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현근택 / 변호사 (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), 이준석 /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세계를 뒤덮은 코로나바이러스 이슈에 잡히지 않는 부동산 시장, 거기에 검찰개혁을 둘러싼 갈등까지. 2020년은 그야말로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.
한 해를 정리하는 시점에서 국민 여론은 지금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그리고 100일 남기고 판이 커지고 있는 재보선 이야기까지. 오늘은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리고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어서 오십시오. 안녕하십니까? 올 한 해 두 분도 바쁘게 보내셨을 것 같은데요. 지난 한 주만 일단 봐도 확진자가 1200명까지 치솟아서 국민들 굉장히 불안해 했었고 거기에다가 윤석열 총장 징계 효력 정지에 대한 법원 판결이 있었고요.
변창흠 후보자 청문회가 또 있었습니다. 여러 가지 뉴스가 넘쳐났었던 한주였는데 여론은 어떻게 움직였을지 오늘 여론조사부터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오늘 YTN과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는데요.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부터 보면 긍정평가가 36.7%로 떨어졌고요.
부정평가가 59.7%. 긍부정 격차가 23%포인트 차로 벌어진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정당지지율 바로 볼까요? 민주당 지지율 보면 29.3%. 30%가 깨졌고요.
국민의힘 33.8%. 격차가 4.5%포인트 차. 이게 오차범위 밖으로, 근소하지만 벌어진 상황입니다. 현근택 전 대변인께 먼저 여쭙겠습니다.
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이런 모습 볼 수 있습니다. 지난주에 여러 가지 변수들이 많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뭐라고 보십니까?
[현근택]
일단 아마 법무부, 윤석열 총장 징계 부분이 아마 제가 보기에는 가장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물론 대통령이 사과했습니다마는 결론적으로 대통령의 인사권 부분이 조금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.
아마 지금 야당이나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는 백신 확보가 늦어진 거 아니냐. 실기한 거 아니냐, 제가 보기에는 그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.
부동산 문제도 얘기합니다마는 아마 부동산 문제는 최근에 막 불거진 변수는 아니거든요. 그런데 지금 지지율이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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